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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롬복

발리 여행 울루와뚜 / 빠당빠당

 

 

울루와뚜(Uluwatu)는 이곳의 언어로 남쪽의 돌 혹은 땅끝의 돌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같은 발리에 있지만 일년에 다모작이 가능한 우붓과 달리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관광지로 개발되기 전에는 가장 가난한 마을 중 하나였다고 한다.

 

 

  

 

지금은 리조트 건설에 필요한 땅을 매각하면서 부자가 많이 나왔다고 하는 곳. 울루와뚜 사원에 입장하는 것도 자본이 든다.

 

 

  

 

남자는 무릎이 보이는 바지를 입은 경우에는 보라색 천을 두르고 입장할 수 있다.

 

 

  

 

이슬람의 여인은 힌두의 사원에 어떤 목적으로 찾아왔을까. 세상을 인식하고자 하는 인간의 호기심은 종교적 경계를 간단히 넘어서는 것 같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곳이라고 했지만 오늘은 가득 흐리고 작은 비가 종종 왔다. 그럼에도 정상에 접근하며 개방된 풍경이 전개되면서 마음속에 알 수 없는 해방감이 느껴졌다.

 

 

 

 

 

 

 

 

울루와뚜 절벽. 절벽을 둘러 모든 길을 걸어가고 싶었지만 아내의 채근에 그럴 수 없었다.

 

 

 

 

덧없이 지나쳐야 하는 풍경들. 그러나 높은 고양감과 도취감에 잠깐 있는 동안이었어도 우붓에서 먼 길을 온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덧없이 지나가야 하는 풍경 안에서 영원의 사진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

 

 

 

 

 

  

 

빨리 나가고자 하는 아내의 뒤를 따라 빠당빠당 비치로 향했다.

 

 

 

 

 

 

 

 

 

 

 

빠당빠당 비치로 내려가는 협로. 울루와뚜가 수직의 모험이었다면 빠당빠당은 하강의 장소다.

 

 

 

  

 

 

  

협로를 빠져나와 마침내 펼쳐지는 해변의 모습.

 

 

 

 

 

 

 

 

 

 

 

 

   

 

 

 

해변에 잠깐 앉아서 맥주 등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빨리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원숭이들이 많다고 했지만 내려오는 중에는 보질 못하고 떠나는 중에 발견한 원숭이.

 

 

 

 

 

 

 

 

 

울루와뚜와 빠당빠당을 둘러본 것으로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스미냑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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