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더테이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탄 전야 성탄과 같은 절기도 각별하게 느낄 나이를 이미 지났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상태가 계속될 것 같은 불안감과 아쉬움에 아내를 따라 외식을 하러 길을 나섰다. 서둘러 귀가하는 집엔 어떠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권선 터미널을 지나서 예전에 눈여본 곳으로 가는 중이다. 작년 성탄 이브에도 외식을 하며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참치 더 테이블. 아직 인테리어 내장이 덜 된 시점이라 정식 개점하면 한 번 찾아와야지 했던 것이 일년을 경과했다. 일 평생 세치 혀의 관능만을 위해 살아와 참다랑어의 가마살을 한번 맛 보고 싶었지만 욕심을 인내하고 더테이블 코스로 시켰다. 뱃살등은 간장에 머릿살 등은 소금 기름장에 먹도록 세팅해 주셨다. 다찌에 앉게 되면 참치를 손질하는 모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