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쿠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쿠빈 하이볼 맛에 대한 기억은 시절과 함께 기록되는 모양인지 더워지려고 하는 무렵에 바(Bar) 등에서 마시던 하이볼이 생각났다. 연예인들을 동반한 광고와 심야식당과 같은 티브이(TV) 방송에서 다루어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시장의 새로운 유행이 되어 버린 하이볼. 일본 작화인 『바텐더』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어진 이 위스키는 원래 단독으로도 마셨던 모양이지만 이 보틀이 탄생된 기원에 대한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칵테일로밖에 마셔본 기억이 없었다. 그래서 하이볼로 만들기 전에 스트레이트의 느낌을 가져보기 위해 텀블러 글라스에 담았다. 탑노트는 놀랍게도 무취하고 존재감이 결여된 것이, 아무리 노징 글라스가 아니었어도 느껴지는 바가 없어 신비했다. 결코 독자적으로는 소비되지 않고 다른 무엇과 섞여지기 위해서 태어난 것처럼 모든.. 이전 1 다음